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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형마트 백화점 방역패스 백신패스 실시

오늘(10일)부터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에도 방역패스가 적용되는데, 일주일 동안의 계도기간이 주어집니다. 오늘부터 '방역패스'가 추가로 적용되는 곳은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3000m2 이상 대규모 매장들입니다. 대형마트와 백화점에 입장을 하려면 접종증명서 또는 PCR 음성확인서 등이 필요합니다.

대형마트나 백화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16일까지는 1주일 동안 계도기간이 주어졌습니다. 방역패스 예외 대상인 만 18살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방역패스 종류

백신패스로 인정 가능한 것은 종이 증명서, 전자 증명서, 접종 스티커, PCR 음성 확인서입니다. 종이 증명서의 경우 정부 24 또는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에서 발급 받을 수 있으며 전자 증명서는 COOV 어플에서 가능합니다.

핸드폰 사용이 어려울 경우 주민 센터에 신분증을 지참 후 방문하면 본인 확인 후 신분증 뒷면에 접종 스티커를 부착해줍니다. PCR 음성 확인서는 선별 검사소에서 검사 후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방역 패스 위반 시 과태료

식당과 카페 등 다른 시설에 적용 중인 방역패스에 대한 계도 기간은 종료됐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패스 유효기간을 어길 경우 오늘 10일부터 과태료나 행정 처분을 받습니다.

이용자에겐 1회당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시설 운영자는 1회 150만원, 2회 이상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1차 10일, 2차 20일, 3차 3개월 운영 중단과 4차의 경우 폐쇄까지 되는 행정 처분을 받게됩니다.

코로나 19 국내 발생 현황 보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나흘 연속 3천명대로, 3,007명이 발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786명, 700명대로 떨어진 건 34일만입니다. 수도권의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50.5%로 안정적인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해외유입은 239명으로 국내 발생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해외 유입 환자 증가 등으로 현재 국내 오미크론 변이 검출율은 10%를 넘어 3주 만에 검출율이 3배로 뛰었습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설 연휴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비록 최근에 여러 방역지표들이 개선되고 있어도, 순식간에 닥쳐올 오미크론의 파고에 철저히 대비해야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 수요일(12일)에는 일상회복 지원위원회의 전문가 논의를 거친 뒤 거리두기 방안과 오미크론 대응체계 등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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