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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요실금 증상 및 치료방법

요실금이란 자신도 모르게 의지와는 관계없이 소변이 흐르는 증상을 말합니다. 갑작스럽게 배의 압력이 가해질 때, 예를 들면 재채기, 기침을 하거나 크게 웃을 때, 줄넘기를 하거나 뛰기(런닝) 등 복부에 압박이 가해지는 운동을 할 때 등에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들면서 바로 소변이 흘러나올 수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흔히 중년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요실금은 성인 여성에서는 35~40%, 성인 남성에서는 2.1~5.7%의 발생 확률를 보입니다. 그만큼 중년 여성에게 흔히 나타는 증상입니다. 하지만 노인에게서는 발생 빈도는 남녀가 비슷합니다. 40~50대의 여성이 조심해야하는 질병입니다.

▶ 요실금 증상

요실금 증상이 심하면 오줌이 반복적으로 의지와는 관계없이 그냥 흐르게 되어 속옷을 자주 갈아입어야 합니다. 그래서 운동, 외출 등의 정상적인 사회생활과 개인위생, 정신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꼭 치료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요실금 증상

요실금은 왜 나타날까요? 요실금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자연 분만 후 방광을 지지하는 골반 근육이 느슨해져서 방광과 요도가 복압을 견뎌낼 수 없는 위치로 처져서 요실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에게서 빈도가 더 높은 것입니다.

또 다른 이유로는 신경이 손상되어 요도 괄약근의 기능이 저하되어 요실금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괄약근이란 항문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몸 속에서 개폐를 조절할 수 있는 근육은 모두 괄약근이라 칭합니다. 소변을 의지대로 눌 수 있게 조절해주는 것이 요도 괄약근입니다.) 폐경, 급성 및 만성 방광염, 골반부 수술, 방사선 치료의 합병증, 당뇨의 합병증, 중추 및 말초 신경 질환 등으로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요실금의 종류

요실금이 발생하는 원인이 다양한 만큼, 요실금의 종류 또한 매우 다양합니다. 대표적인 요실금 중 3종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복압성 요실금
기침이나 재채기, 줄넘기, 달리기 등 배에 힘이 들어가며 배의 압력이 올라갈 때 소변이 의지와 관계 없이 흘러나오는 현상입니다. 임신과 출산으로 방광과 요도를 지지하는 골반저근이 악화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폐경기에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감소하여 요도의 접합을 유지하는 기능이 악화되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성인 여성에게서 나타나는 빈도수가 높은 것입니다. 주로 긴장성 요실금이라고도 합니다.


2. 절박성 요실금
갑자기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들어서 화장실에 가는 도중이나 미처 속옷을 내리기도 전에 소변을 참지 못하고 소변이 흘러나오는 경우를 말합니다. 과민성 방광, 뇌졸중이나 척수 손상 등의 신경계 손상이 있는 경우, 방광염이 심한 경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질환이 동반되지 않고 의식하지 못한 채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냥 너무 급해서 실수 했다고 생각하기 쉬우니 절박성 요실금이 아닌지 조절이 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3. 복합성 요실금
복압성 요실금과 절박성 요실금이 혼합된 형태입니다. 환자가 주관적으로 느끼는 증상의 심한 정도에 따라 복압성 요실금이 우세한 경우, 절박성 요실금이 우세한 경우, 복압성 요실금과 절박성 요실금이 비슷한 경우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요실금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요실금 비수술적 치료 방법, 도움이 되는 것들

1. 케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줍니다.

케겔 운동은 괄약근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운동으로 골반저근을 5~10초 정도씩 지속적으로 수축하고 이완하는 것을 반복해주는 것입니다.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으므로 생각날 때마다 해서 근육을 길러주시는게 좋습니다.

2. 전기자극 요법, 체외 자기장 요법등으로 치료를 받습니다.

3. 자극적인 음식은 자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콜라나 커피 등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 라던지 몸에 자극이 많이 가는 음료들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자극적인 음식을 많이 섭취하게 될 경우 요실금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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