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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밍

전주 하드락 클라이밍 카페 , 오토빌레이까지 있는 실내암벽장

진안에 1박 2일로 볼더링을 하러 갔다가 비가 와서 올라오는 길에 들린 전주 실내암벽 센터 하드락 클라이밍 카페입니다. 효자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라북도청 근처에 있습니다.

하드락클라이밍카페

[주소]
전북 전주시 완산구 바우배기1길 11 지9빌딩 5층

[영업시간]
평일 10:00 ~ 21:00
주말 10:00 ~ 19:00

[전화번호] 010-2473-1012
[주차] 가능

건물 외벽에 간판이 없어서 주소를 통해서 찾아서 가야 합니다. 지9빌딩이라 되어있는 곳을 보고 찾아가시면 됩니다. 바로 옆에 테니스장 같은 곳을 지나자마자 주차하시면 됩니다. 위 사진과 같은 구조로 되어있으면 맞게 찾아온 것입니다.

하드락 클라이밍 카페는 G9빌딩 5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엘레베이터가 2대가 있으므로 붐비지 않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주소로 찍고 찾아갔지만 혹시 몰라서 주차한 후에 층별안내도를 다시 한번 확인 후 짐을 꺼내서 올라갔습니다. 저희가 외벽 간판을 발견하지 못한건지...ㅎㅎ 외벽 간판이 설치되어 있으면 더 좋을 듯 합니다.

5층에 내렸을 때 바로 하드락 클라이밍 카페를 안내해주고 있습니다. 엘레베이터에서 내려서 오른쪽으로 가시면 하드락 클라이밍 카페로 바로 갈 수 있습니다. 바로 맞은편으로 화장실이 위치하고 있어서 편리합니다.

신발장은 센터 바깥에 있으니 바깥 쪽에서 신발을 실내 슬리퍼로 갈아신은 뒤 입장하시면 됩니다. 코로나 때문에 입장 전에 체온 측정과 손 소독제도 필수로 해주시면 됩니다.

하드락 클라이밍 센터는 250평 규모라고 합니다. 센터 소개에 높이 8M라고 되어 있는데 한쪽에는 오토빌레이를 할 수 있게 되어 있고 반대편으로 2층 구조로 되어있고 2층에는 카페 형식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센터 이름도 하드락 클라이밍 '카페'인 듯 합니다. 

2층이 생각보다 엄청 넓게 카페처럼 되어있어서 놀랐습니다. 솔직한 마음으로 공간이 조금 아까운 면도 있었습니다ㅠㅠ 정말 카페처럼 운영되어서 운동 중에 커피도 사마시고 그럴 수 있으면 좋았을텐데 그냥 2층 공간이 노는 것 같아서 높이에 비해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널찍하게 휴식을 취하기에는 좋습니다.

2층에 원래 카페로 쓰려고 했던 것 같은 데스크! 현재는 커피 머신은 없고 전자레인지와 커피 포트 정도 있습니다. 평소 저녁에 회원들이 간단한 음식 같은거 싸오셔서 전자레인지에 돌려먹기에는 좋은 휴식 공간 인 듯 합니다.

센터 입구 쪽에서 하네스와 클라이밍 신발인 대여용 암벽화를 볼 수 있습니다. 하네스가 많은 이유는 바로 옆 오토빌레이 때문입니다. 방문 했을 때 일일 체험 오신 분들이 계셨는데 체험 할 때 부터 오토 빌레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나중에는 왠지 모를 추락에 대한 걱정 등으로 오토 빌레이가 무섭기도 한데 초보일 때 체험해서 무서움이 무마되는 것이 좋은 방법인 듯 합니다. 아무래도 하드락 클라이밍 센터 자체가 높이가 좀 높은 편이라서 일일 체험 하시는 분들은 오토빌레이로 떨어지는 것이 더 안전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50평 규모에 알맞게 정말 넓은 공간입니다. 사람이 많아도 붐비지 않을 수 있을 정도의 크기의 실내암벽 센터였습니다. 홀드 들이 넓게 넓게 붙어 있어서 왠만한 문제들은 겹치지 않고 내져 있어서 쾌적하고 좋았습니다. 

클라이밍 볼더링 문제를 풀 때에 동선이 겹치거나 하는 이유로 사람들이 기다렸다가 등반하기도 하는데 하드락 클라이밍 카페에서는 그럴 일이 적어보여서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서울은 센터가 이렇게 넓기 힘들어서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문제 스타일은 아무래도 센터장님이 예전부터 클라이밍을 하시던 분이셔서 발이 짠 느낌입니다.ㅎㅎ 발을 잘 안주셔서 발 없이 딱 땡겨서 락을 걸어서 가야하는 무브가 많았습니다. 직원분이 내신듯한 문제는 요즘 스타일인 듯한 코디네이션이나 볼륨 스타일의 문제가 많고 딱 봐도 땡기는 스태틱한 무브다 싶으면 센터장님이 출제하신 느낌입니다.

넓은 평수를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볼더링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한쪽 벽면 에는 지구력도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학생들도 와서 지구력을 하면서 퀵에 자일 거는 연습도 하는데 좋아보였습니다.

요즘 아무래도 볼더링으로 치중되어 있는 경향이 있는데 처음부터 볼더링은 어깨나 무릎 등 부상이 오기 좋은데 지구력으로 클라이밍 홀드에 적응도 조금 더 하고 실력이 오른 후에 볼더링을 한다면 부상 위험으로부터 조금이나마 더 안전할 듯 합니다.

탈의실도 역시나 넓은 편이 었으며 샤워실은 3칸이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샤워는 못하고 손발 정도만 닦을 수 있는 정도이지만 깔끔하게 유지되고 있어서 좋았고 샤워부스가 아니라 샤워실이어서 더 편리했습니다. 거울 옆에 드라이기도 있습니다.

탈의실 앞쪽으로 있는 스트레칭 존입니다. 요가 매트가 3장 깔려 있고 폼룰러가 있습니다. 그리고 옆쪽으로 사물함들이 있습니다. 탈의실에서 옷 갈아입고 나와서 스트레칭 후 클라이밍 시작하시면 됩니다.

클라이밍을 할 때 옷이 궁금하신 분들은 여자분들은 클라이밍 바지는 레깅스를 주로 입으시는 분들이 많은데 편하게 추리링 바지나 등산 바지 같은 것을 많이 입기도 합니다. 남자분들도 마찬가지로 긴바지를 입으시나 반바지 입으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여러모로 편하기만 하면 되나 신축성 있는 옷을 추천드립니다. 

초보자일 수록 긴바지, 긴팔을 입어서 긁히거나 상처나는 것을 최소화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래저래 잡고 올라가는 클라이밍 홀드라는 것이 마찰력을 이용해서 올라가는 것이라 조금 거친 것들이 있어서 알게모르게 긁힐 수 있습니다.

 

하드락 클라이밍 센터는 넓은 공간을 널찍널찍 써서 쾌적한 클라이밍 센터입니다. 일일 체험 시에도 센터장님과 직원이 친절하게 알려주는 듯 하여 기분 좋은 센터였습니다. 나중에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은 센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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