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볼더링 축제 바위 상황
진안에서의 락 볼더링 중 가장 대표 문제가 아닐까 싶은 축제 바위의 축제 문제. V4 난이도로 V4를 대표하기도 하지만 진안 볼더링 세션을 가장 대표하는 문제이기도 한 듯하다. 클라이밍을 하는 사람들 중 자연 바위까지 나가는 사람의 퍼센트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진안은 클라이밍 한다면 한 번은 꼭 가보길 바라는 그런 곳이다.
작년부터 축제바위 위쪽으로 전북 진안에서 운일암반일암 관광 사업 목적으로 구름다리 같은 것을 만든다고 하였다. 위의 사진 같은 다리를 만드는 듯했는데 이번에 지나가는 길에 진안 축제 바위를 보게 되었는데 공사가 아직은 한 참 멀은 듯하였다.
[참고 기사] 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00602/101333772/1
예전에는 축제 바위로 내려가는 길만 막혀있어서 저녁에 몰래 야볼(야간볼더링)로 가능은 하다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 이번에 가서 보니까 축제 바위 내려가는 길이야 어떻게든 내려갈 수는 있는 상황이긴 한데 자세히 보면 축제 바위에 안전제일 줄이 걸려있다.
축제 바위 라인에 스타트하고 나서 다다음 홀드쯤에서 돌아가는 조각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에 줄을 감아서 줄을 고정해 둔 것이다. 아마 줄이 계곡 끝과 끝에서 연결되는 바람에 너무 흩날려서 그럴 수도 있기도 한데 아마도 사람들이 젤 붐비는 바위라서 접근하지 못하도록 줄을 아예 감아버린 것 같다.
축제 바위가 속해 있는 4 섹터 내려가는 길에는 이렇게 공사 진행 중으로 라바콘 세워져 있어서 내려가지 못하게 되어있다. 사실 클라이밍 하는 사람들이니 마음만 먹으면 내려갈 수는 있기는 한데 내려가 봤자 축제 바위를 못하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는 상황이다.
내려가는 길을 다시 조성하는 것인지 예전에 있던 철문 같은 것도 다 사라지고 이렇게 모래주머니로 쌓여 올려져 있다. 클라이밍 하기 전에는 진안 운일암반일암을 알지 못했는데 생각보다 유명한 관광지인 듯하다. 전라도에서 아예 관광 사업으로 구름다리를 만드는 것이라고 하니 클라이밍을 못하더라도 조금 참아야 좋을 듯하다.
공사 진행을 위해서 가건물이 세워져 있는데 적혀 있기로는 3월에 끝낸다고 되어있는데 아마 그러지 못할 듯한 상황이었다. 작년 말에는 올해 봄이면 축제 바위 쪽 공사가 끝날 것 같다고 한 게 가건물에 적힌 공사 기간 때문인 듯한데 아무래도 올해 봄에는 힘들 것 같고 가을 정도는 되어야 등반이 가능할 것 같다.
하루라도 빨리 공사가 끝나서 많은 사람들이 진안 축제바위를 즐길 수 있는 날이 오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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