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의 종류는 얼마나 많을까? 내가 모르는 주식의 종류

 

주린이의 주식 기초 용어 공부를 위한 세번째 이야기.

▶ 주식의 종류는 얼마나 많을까?

주식의 종류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다양하다.
여러가지의 특성을 가진 주식이 다양한데 이름에 대부분의 뜻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주식 종류의 용어는 어렵지 않다.

 

1. 보통주와 우선주

의결권이 있는 주식을 보통주, 의결권이 없는 주식을 우선주라고 한다.
주주는 자신이 보유한 주식만큼 기업의 주요 사안을 결정할 수 있는 의결권을 가진다.

드라마에서처럼 주주총회에서 자신의 의사를 밝힐 수 있는 권리가 의결권이다.
투표를 할 수 있는데 선거처럼 1인 1투표가 아닌 1주 1투표이기 때문에
주식을 많이 가진 사람일 수록 영향력이 큰 것이다.

회사를 완전히 내맘대로 하기 위해서는 과반수를 넘어야 하므로
50%이상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한다.
1주라도 더 가지고 있는 사람이 영향력이 더 크다.

우선주는 보통주보다 배당을 먼저 받을 권리를 가지고 있다.

그렇다고 우선주가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우선주는 대부분 회사의 사업 보고서에 배당받는 %가 정해져있는데
예를 들어 우선주에게 10%를 배당한다고 되어있을 때
우선주 주주들에게 10%를 배당한 후 보통주 주주들에게 배당하는데
(우선주는 고정적인 %로 정해져있다.)
이때, 보통주에게는 10%보다 더 배당될 수도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한다.

 

2. 우량주

흔히들 블루칩이라고 말하는 우량주는 단어 뜻 그대로
배당과 수익이 높은 주식을 우량주라고 한다.

배당률이 높지 않더라도 성장을 꾸준히 계속 하고 있으면 우량주라고 하기도 한다.

안정적인 측면에서 부채 비율이 200%를 넘지 않는다면 우량주라고 말하기도 한다.

 

3. 공모주와 국민주

1) 주식회사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를 공개 모집하는 것을 공모주라고 한다.

기업의 규모가 커질수록 자금이 더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공모주를 많이 모집한다.

 

2) 일반적으로 정부가 운영하는 공기업을 주식시장에서 상장시키면서
개인에게 주식을 공개하는 것을 국민주라 한다.

국민주는 국민의 소득을 향상시키고 경제 발전을 위한 것이므로
중하위 소득계층에게 우선적으로 보급된다.

단, 국민주라고 해서 100% 공기업인것은 아니나 대부분이 공기업이라 생각하면 된다.

 

4. 가치주와 성장주

1) 가치주는 기업의 가치가 현재 가치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어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주식이다.

성장이 느리기 때문에 비교적 수익이 낮지만,
주가 변동폭이 크지 않아서 장기적으로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

장기전이기 때문에 방어적인 성향의 투자자들이 선호하지만
장기투자인만큼 투자한 기업의 가치나 수익이 감소할 수 있는 위험요소도 있다.

전기, 가스, 금융, 조선에 관련된 주식이 주로 가치주로 평가된다.

 

2) 성장주는 현재 가치는 낮지만 앞으로 흔히 말하는 대박을 칠 수 있는 그런 기대치가 있는 주식이다.

IT, 반도체, 바이오(제약) 등과 같은 신기술 관련 주식이 성장주이다.

 

5. 경기방어주와 경기민감주

1) 경기방어주는 이름 그대로 경기의 흐름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주식이다.

경기가 나쁘더라도 생활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것들과 관련있는 주식들이 대부분이다.
전기, 가스, 철도, 공공재, 식료품 등의 생필품이다.

 

2) 경기민감주는 경기의 흐름에 큰 영향을 받는 주식이다.

생활 필수품이 아닌 자동차, 항공, 건설, IT 관련된 주식들이 주를 이룬다.
불황일 때 잘 하지 않는 것을 생각하면 좋다. 반대로 경기가 호황일 때는 인기있는 주식이다.

 

6. 세력주와 작전주

1) 세력주는 개인, 기관, 외국인 등의 세력이 한 종목에 집중되면서
주식가격과 시장가격의 차이가 생기는 주식이다.

2) 작전주는 주가를 조작하여 차익을 얻으려는 의도로
작전 세력끼리 주식을 사고팔면서 가격을 계속 올리는 작전을 펼치는 주식이다.

개인은 이러한 작전주에 당하지 않도록 조심해야한다.

 

7. 테마주

테마주란 갑자기 순간적으로 관심이 쏠리면서 주목받는 주식이다. 
개념주 또는 발광주라고 불린다.

순간적으로 받은 관심이기 때문에 순식간에 관심에서 멀어져 잡주가 될 수 있다.

 

2020.11.20 코스피 거래량 순위 1~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