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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속초 갈 때마다 가는 찐 맛집 : 속초 청초수 물회 본점

속초 여행갈때마다 가고있는 속초 청초수물회 속초본점이다.
오빠랑 처음 속초여행 갔을 때에는 항아리물회에 가서 항아리물회를 먹었었는데
그 때는 어려서 그런가 섭국을 시켜먹지 않았었다....
과거의 나 반성해...ㅠㅠㅠㅠㅠ섭국이 진심 존맛탱이다.

 

둘이서 가면 섭국하나 물회기본으로 하나 이렇게 2개를 시켜서 먹는데
양이 부족하다 싶을 정도로 맛있다 ㅋㅋㅋㅋㅋㅋ

 

둘이서 원래도 잘 먹지만 나이를 먹어가서 그런가 예전보다 국물에 밥 먹는걸 좋아하게 되었고
사람 입맛이 이렇게 변하는게 신기할 뿐이다.

 

섭국이 딱 내가 좋아할만하게 팽이버섯이랑 부추가 많이 들어갔는데
국물은 얼큰하지만 또 엄청 맵지는 않은?? 그런 적당한 느낌으로 완전 쑥숙들어간다.

 

속초 놀러오면 사실 엄청 놀게 있다기보다 먹고 쉬고 놀고 이러기를 반복인데
전날 술먹고 해장이 필요하다면 속초에서는 당연 섭국이다.

 

 

글 쓰다보니까 다시 먹고싶다...쓰읍 오빠한테 내일 압구정점으로 먹으러가자고 할까??
섭국이 너무 맛있어서 포장해와서 서울에 얼려둘까 생각도했었지만
찾아보니까 강남점으로 압구정역 옆에도 있길래 말았던ㅋㅋ

 

압구정점이 아무래도 속초보다는 조금 비싼가격이었지만? 2천원정도?
그래도 집에서 가까우니까 섭국먹으로 속초까지 갈 수 없을 때 압구정점으로 가보기로 했다.

 

그리고 물회! 또 속초까지 왔는데 물회 안먹으면 조금 섭섭하지~~
처음에 나오자마자 찍은 사진이라서 국물이 적어보이는데
아래의 살얼음이 섞으면서 녹아가지고 어느순간보면 국물로 다 변해있다ㅎㅎ

 

어찌나 사람들이 국물이 없다고 물어본건지(?)
항상 갈때마다 국물은 이 살얼음이 녹으면서 자연스레 생긴다고 항상 설명을 더해주신다ㅋㅋ

 

물회에 신기하게도 소면 조금이랑 밥 조금이 나오는데
안어울릴 것 같지만 의외로?? 국물에 섞어먹으면 새콤달콤해서 맛있다.ㅋㅋㅋㅋㅋ

 

아무래도 물회만 먹으면 배가 안차기 때문에 탄수화물 공급해주시는 듯 하다.
밥 조금이랑 소면을 주시는데 이때 나오는 밥은 차갑게 되어있는 밥이다.

 

그렇다고해서 막 딱딱하고 오래된 찬밥 이런느낌이 아니라
물회에 들어가도 물회가 따뜻해지지 않을 정도로 일부로 차갑게한 것 같은??
그치만 딱딱하지 않아서 참 신기한 찬밥이다.

 

청초수물회 처음간다면 사람들이 다 신기해하는 자동 서비스 기계??ㅋㅋㅋ
아이들은 언제나 보면서 신기해하고 쫓아다니고 싶어할 것 같은 그런 느낌이다.

 

홀 동선이 입력되어 있고 버튼을 누르면 그 테이블로 서빙해준다.
물론 테이블 앞으로 이동되면 서빙 자체는 사람이 해야되지만
무겁게 카트를 끌고다니거나 쟁반을 들지 않아도되고
특히 서빙을 한 다음에 집으로 돌아가는 버튼을 누르면 자기 원래 자리로 돌아간다. (아무래도 주방 앞인듯)

 

엄청 큰 매장에 주차장도 엄청 커서 주차가 모잘라서 못해본적은 없다ㅋㅋ
웨이팅은 살짝 기다려봤었느데 매장이 엄청 커서 그런지 웨이팅도 쑥쑥빠지기 때문에
웨이팅 있다고 못먹을 집은 아니다!! 좀만 기다리면 쑥쑥빠짐~~

 

 

▶청초수물회 속초본점

운영 시간  매일 오전 9:30 ~ 오후 9:00

전화번호  033-635-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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