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수능 필적확인 문구

2006년 대학 입학부터 수능이 시작되었는데요.
수능에서는 본인 확인을 위해서
필적확인 문구를 매년 출제하고 있습니다.

필적확인문구를 OMR 카드 중
필적확인란에 기입하여서 제출해야합니다.

역대 수능 필적확인 문구를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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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학년도 수능 필적확인 문구

'흙에서 자란 내마음 파아란 하늘빛'

- 정지용의 '향수'

 

2007학년도 수능 필적확인 문구

'넓은 벌 동쪽 끝으로'

- 정지용의 '향수'

 

2008학년도 수능 필적확인 문구

'손금에 맑은 강물이 흐르고'

- 윤동주의 '소년'

 

2009학년도 수능 필적확인 문구

'이 많은 별빛이 내린 언덕 위에'

- 윤동주의 '별 헤는 밤'

 

2010학년도 수능 필적확인 문구

'맑은 강물처럼 조용하고 은근하며'

- 유안진의 '지란지교를 꿈꾸며'

 

2011학년도 수능 필적확인 문구

'날마다 새로우며 깊어지고 넓어진다'

- 정채봉의 '첫 마음'

 

2012학년도 수능 필적확인 문구

'진실로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 황동규의 '즐거운 편지'

 

2013학년도 수능 필적확인 문구

'맑은 햇빛으로 반짝반짝 물들이며'

- 정한모의 '가을에'

 

2014학년도 수능 필적확인 문구

'꽃초롱 불 밝히듯 눈을 밝힐까'

- 박정만의 '작은 연가'

 

2015학년도 수능 필적확인 문구

'햇살도 둥글둥글하게 뭉치는 맑은 날'

- 문태주의 '돌의 배'

 

2016학년도 수능 필적확인 문구

'넓음과 깊음을 가슴에 채우며'

- 주요한의 '청년이여 노래하라'

 

2017학년도 수능 필적확인 문구

'흙에서 자란 내 마음 파아란 하늘빛'

- 정지용의 '향수'

 

2018학년도 수능 필적확인 문구

'큰 바다 넓은 하늘을 우리는 가졌노라'

- 김영랑의 '바다로 가자'

 

2019학년도 수능 필적확인 문구

'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을 본 일이 없다'

- 김남조의 '편지'

 

2020학년도 수능 필적확인 문구

'너무 맑고 초롱한 그 중 하나 별이여'

- 박두진의 '별밭에 누워'

 

2021학년도 수능 필적확인 문구

'많고 많은 사람 중에 그대 한 사람'

- 나태주의 '들길을 걸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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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도에는 2006학년도와 동일한
'흙에서 자란 내마음 파아란 하늘빛' 으로
정지용의 '향수'에서 발췌되었습니다.

필적확인문구가 동일하게 출제된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좋은 문구라는 생각이 듭니다.

 

올해 코로나 때문에 고생한
2022학년도 수능을 치룬 학생들 위한
'많고 많은 사람 중에 그대 한 사람'은
나태주의 '들길을 걸으며'에서 발췌되었습니다.

고생많았던 수험생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준
필적 확인문구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많고 많은 사람 중에 한사람까지도
모두 소중한 그런 날이 계속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