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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속초 깔끔한 회 포장, 속초 회사 ('회'사가기 싫어서 회'사' 가는날)

퇴사 기념 속초 여행에서 회를 빼먹으면 섭하지

아침부터 섭국이랑 물회 등등 너무 많이 먹어서

그리고 간식이라고 먹은 햄버거를 하나를 다 먹으면서

저녁시간이 살짝 꼬였다;;

 

그래서 회는 포장해서 먹기로하고

숙소 들어가기 전에 들린 회사

회사가기 싫어서 회사가는날 이라는 곳이다.

 

여행 계획하면서 회포장으로 찾아둔 곳

회포장 전문점이라고 한다.

 

회포장 전문점이라니

수산시장 같은 곳을 생각했는데

그냥 주택가에 갑자기 있다.

 

속초가 관광지니까 모 주택가라고 해도 상가들은 계속 있지만

생각보다 근처에 모가 없이 그냥 갑자기 횟집이 있는 기분이었다.

 

 

들어가자마 풍기는 비린내;;

냄새가 조금 난다ㅠㅠ 아무래도 환기를 계속 하셔야할 것 같은데

이 주말에 비도 많이오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창문을 못열어둔 것 같다

그래서인지 비린내가 엄청 났다

 

모둠회 작은것 35,000원, 큰 것 50,000원

속초까지 와서 치고는 가격이 엄청 대박 싸다! 이런느낌은 아니지만

가성비 괜찮다고 생각하고 포장을 깔끔하게 해줘서 만족한다.

 

간단하게 주방 옆 보조 테이블 같은게 있고

손님들이 앉아서 먹을 공간은 없다.

말그대로 회 포장 전문점인셈

바깥에 보이는 활어들

아버지가 잡고 아들이 파는 것이라는데

요즘 농업도 그렇고 이런 컨셉의 가게들이 많은 듯 하다.

롯데리조트에서 취식이 가능해서 다행

속초회사, 갬성있는 포장이다ㅋㅋ

옆에 포장용 종이?는 별로 필요없어보이는데

그냥 데코용인듯 하다.

 

요즘 환경문제도 그렇고 과대포장을 원래 좋아하지 않아서;;

이런거 보면 조금 반감이 드는 건 사실이다.

왜 이렇게 쓸데없이 돈도 낭비하고 자원도 낭비하고 쓰레기도 발생시키는지

콘도에서도 치우는거 귀찮은건 마찬가지지만

집에서는 쓰레기 쌓이는 것도 귀찮고 치우는 것도 일이라서

쓰레기 많이나오는 과대포장 자체가 정말 싫다.

 

하지만 뭐 음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맛이니

맛은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가장 만족스러운건 깔끔함

상추나 소스는 별도 용기에 따로 포장해주셨고

밑의 무생채는 먹어도 된다는 말씀도 해주셨으나

무생채는 먹지는 않았다.

 

회포장할 때 왜 무를 까는지도 의문이다

(이거는 꼭 이집뿐만 아니라 왜 회 밑에 무를 깔지....무낭비야...)

멍게는 서비스로 조금 주셨는데 초장에 찍어먹으니 존맛

특히 쌈장이 정말 맛있었다.

 

쌈장에 참기름이랑 마늘 다진게 올라가 있어서 섞어먹었는데

파는 쌈장보다 맛있었다.

 

회는 만족스럽게 먹었으니 과대포장은 좀 넘어가야겠지

깔끔하게 포장해주고 사장님 친절하신 곳을 찾는다면 추천.

 

단, 속초와서 엄청 저렴하게 회먹는다! 이런느낌은 아님

깔끔하고 간편하게 포장해주는걸 숙소 가져가서 먹는다면 추천

사장님은 엄~~청 친절하심!

(우리는 친절한 것도 봐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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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회사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1490-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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