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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GTX-D 노선 서울 안간다 김포-부천선

김포와 서울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던 수도관 광역급행철도 GTX-D 노선이 강남까지 연결되지 않고 김포~부천 노선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검단신도시, 한강신도시의 서울 직결 노선의 꿈이 무너졌습니다.

경기도에서 제안한 Y자형 D노선

Y자형-노선
경기도 제안 Y자형 D 노선

위의 사진은 경기도에서 제안했던 D노선입니다. Y자 형태로 인천공항에서 하남시청까지 연결되며 통진에서 부천까지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확정되었을 경우 인천, 부천은 물론 서울 강남, 하남까지 한 번에 연결되어 교통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그러나 발표된 GTX-D 노선은 김포-부천만 연결하는데 그쳤습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노선

GTX
GTX 노선

한국교통연구원에서 발표한 제 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따르면 GTX-D 노선은 김포에서 부천 종합운동장까지만 연결되는 노선으로 건설될 예정입니다.

김포, 부천 거주자는 평소 이용하던 김포공항으로 가 9호선 급행을 이용하는 것과 큰차이가 없는 구성안이라 의미 없는 노선으로 느껴질 듯합니다.

기존 경기도와 인천시에서 제안한 Y자형의 D노선일 경우 10조의 예산이 필요한데 현재 발표된 것 처럼 김포~부천만 잇는 김부선이 된다면 2조 1000억 정도만 필요하다고 합니다. 25%의 예산으로만 D 노선을 만들 수 있기에 예산 때문에 노선을 감축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GTX-D
GTX 노선

GTX-A 노선은 일산 운정에서 시작하여 주요 정거장으로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삼성, 수서, 성남, 용인, 동탄을 지나며 GTX-B노선은  A노선과 대각선 반대로 가로질러 가게 됩니다. 인천 송도에서 시작하여 인천시청, 부평, 부천 종합운동장, 신도림, 여의도, 용산, 서울역, 청량리, 마웅, 별내, 평내호평, 마석입니다. 

GTX-C노선은 덕정에서 시작하여 의정부, 창동, 광운대, 청량리, 삼성, 양재, 과천, 금정, 수원입니다. 이에 반해 GTX-D노선은 장기로 시작되어 부천 종합운동장까지입니다. 확실히 A~C노선에 비해서 D 노선이 짧은 것은 사실입니다.

출퇴근 시간 단축

출퇴근-시간
출퇴근 시간 단축 개요

한국교통연구원에서는 GTX 개발로 인해서 출퇴근 시간 단축을 큰 효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GTX-D 노선을 이용한 김포에서 부천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69분에서 15분으로 단축, 고양에서 용산까지 25분, 은평까지 21분 등 출퇴근 시간 감소를 가장 큰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남은 GTX-D 노선에서는 제외되었지만 3호선 연장이 발표되면서 빙빙 돌아가는 5호선 대신해서 호재로 작용할 듯합니다. 김포, 부천 지역도 GTX-D 노선에는 아쉬움은 따르지만 그래도 교통 발전에 호재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새로 발표된 수도권 광역급행열차 GTX-D 노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애초 계획안보다는 4분의 1로 줄어든 방침이지만 김포, 부천 지역의 교통난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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