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증자와 무상증자란 무엇인가?

 

주린이의 첫걸음, 주식의 용어들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유상증자와 무상증자란 무엇일까?

주식을 새로 발행하면서 회사의 자본금을 늘리는 것을 증자라고 한다.
반대의 개념으로 '감자'라는 말도 있다.
이때, 주식을 돈을 받고 판매하면 유상증자, 돈을 받지 않고 나눠준다면 무상증자라고 하는 것이다.

 

 1. 유상증자 

: 돈을 받고 주식의 수를 늘리는 것

1) 기업이 주식을 추가 발행함으로써 자금을 조달하기 위함이다.

2) 개인(투자자) 입장에서는 주식을 받는 대가로 현금을 제출해야한다.

3)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나온 유상증자에 투자하였다가 후에 떨어진 주가로 손해를 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

 

 2. 무상증자 

: 돈을 받지 않고 무료로 주식의 수를 늘리는 것

1) 주식의 수가 늘어나더라도 자금이 늘어나지는 않는다.

2) 회사의 총 재산은 변함이 없고 새로운 주식만 발행되므로 사실상 문서상의 숫자만 늘어날 뿐이다.

3) 재산을 늘리기 위함이라기보다 자본의 구성이나 다른 목적이 있는 경우이다.

4) 주식수가 늘어나는 만큼 1주당 가격은 떨어지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5) 회사의 가치에는 변함이 없으나 무상증자 후 주가가 오르는 경우가 있다.

 

 

그렇다면, 무상증자 후에 왜 주가가 오르는 경우가 생길까?

 

무상 증자를 하면 주가가 기존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해보이는 기분이 든다.

주가가 저렴하게 느껴져서 심리적 영향으로 거래가 활발해져 주가가 오르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다.

무상증자의 경우 시장의 흐름을 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