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어머니 아버지와 함께 장어 먹고나서
맛있던 게 기억이나서 한번 더 방문하게된 곳
하남 쪽에 장수천한방민물장어 이다.
주차장은 앞에 공터가 넓게 있어서 완전 충분하다
주말에도 가보고 평일 저녁에도 가봤는데 주차가 부족했던 적은 한번도 없다.
주차는 걱정 말고 고고!
기본 반찬 세팅이다.
상추와 대파, 소스와 쌈장, 양파 장아찌와 백김치
그리고 깻잎 절임과 생강 채썬게 기본으로 세팅된다.
양파 장아찌는 반찬 리필존에 가면 가져올 수 있고
국도 계속 퍼다가 먹을 수 있는데 찐한 된장국이다.
상추 뿐만 아니라 깻잎도 가져다먹을 수 있어서
상추보다는 깻잎파인 나는 깻잎만 계속 가져다먹었다.
그냥 생 깻잎도 좋지만 깻잎절임이 장어랑 같이먹으면 맛있기 때문에 깻잎 장아찌는 엄청 먹었다.ㅋㅋ
오빠랑 둘이간거라서 장어 2인분부터 시켰다.
전화로 미리 10분 뒤 도착한다고 2인분 미리 구워달라고 요청드렸는데 흔쾌히 들어주셔서 좋았다.
성격 급하고 배고팠던 우리는 도착하자마자 딱 먹고싶었다ㅎㅎ
장어를 굽는데 15~20분 정도 걸린다고 하시니
도착 10분 정도 전에 전화로 미리구워달라고 요청하면
엄청 바쁠 때만 아니면 들어주시는 듯 하다.
도착하자마자 바로 먹을 수 있는 꿀팁!!!🍯
노릇노릇 장어를 다 구워주셔서 좋다.
구우면서 곁가지들은 깔끔하게 제거해주시기도 하고
대파랑 마늘이랑 같이 구워서 먹으면 존맛이다.
근처 다른 장어가게도 가봤었는데
여기가 확실히 장어 사이즈가 커서 살도 더 맛있다.
TV에서도 본 곳인데 가까이에 있는 곳이라 방문하게 되었다.
한약을 먹인 한방장어라서 사이즈가 이렇게 크게 된다고 한다.
2인분으로는 조금 아쉬운 듯 하여
조금 비싼 장어지만...?ㅎㅎ곧 결혼기념일이기도 하니까 플랙스하기로 한다ㅎㅎ
장어 2인분 추가요~~~한마리당 1인분인 듯 하다ㅋㅋ
2인분 시키면 장어 2줄이 똭!!
이렇게 구우면서 옆에 곁가지들은 가위로 손질해주시고
알아서 손질하면서 구워주시니 우리는 냠냠 먹기만 하면 된다😀
냄새도 너무 좋구~연기는 생각보다 안난다.
평일 저녁에 가서 주말보다는 사람이 적었어서 그런가
주말에 갔을 때보다 가게 자체에 연기가 별로 없어서 쾌적하게 먹을 수 있었다.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장어 추가 2인분ㅋㅋ
야무지게 또 다먹었징
1인분만 추가해도 되는 줄 알았느면
1인분만 추가하고 누룽지 시켜먹을걸ㅋㅋㅋㅋㅋ
장어를 둘이서 4인분이나 먹었더니 마지막에는 살짝 물리더라ㅎㅎ
다음부터는 처음부터 3인분 시키던지 아니면 추가를 1인분만 하기로했다.
가격은 1인분이 32,000원이라서 4인분 먹어서 128,000원 나왔다. 😎 후후
결혼 기념일 핑계로 장어 잘묵었다.
하남에 뭐 먹으러 오면 무조건 장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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