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복지로 제주 롯데아트빌라스를 신청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다녀오게 된 제주 롯데아트빌라스이다.
제주도를 가면서 신청하였다기보다 아트빌라스 회사복지가 당첨이 되어서 제주도를 다녀왔달까?!ㅎㅎ
아트빌라스라는 이름에 걸맞게 입구부터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었고
제주도에 휴양하러 오거나 골프치러 오는 사람들에게 좋은 위치에 위치하고 있었다.
번화가에서는 거리가 조금 있는 편
회원권이 있는 ES리조트와 가까이에 있었고
오빠가 어릴 때 가봤다던 포도호텔과도 가까이에 위치했다.
입구로 들어오면 바닥에 큼지막하게 적혀있는 체크인
굳이 푯말을 찾지 않아도 주차하면서 바로 보여서 좋은 아이디어 같다.
감각적인 아트빌라스 로고
롯데 마크는 찾아보기 어렵고 아트빌라스 로고만이 여기저기서 볼 수 있다.
아트빌라스인 큰 이유는 없는 것 같고 유명한 건축가들이 설계했다고 하는데
몇몇 빌라빼고는 특이하지는 않다ㅎㅎ(돌무덤 같은 건물은 좀 특이하긴 하다)
리셉션이 있는 로비이다.
롯데호텔 계열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으리으리하지는 않았다.
사진에 보이는 크기가 거의 다고 뒤쪽으로 리셉션 데스크만 존재한다.
아무래도 중문쪽에 롯데호텔에서 번갈아가면서 롯데아트빌라스로 근무를 나올 것 같은 구조였다.
상주하는 직원이 그렇게 많아보이지는 않았고 한 3~4명 정도의 직원만 볼 수 있었다.
조금 외진 곳에 위치해서 그런가 프론트데스크 옆쪽으로해서 세븐일레븐이 있다.
24시간 운영 가능한 이유는 무인으로 운영되기 때문이다.
셀프로 계산하여야 하고 담배나 술 구매시에는 직원 호출기를 누르면
직원이 와서 확인 후 판매하는 중이다.
리셉션 옆쪽으로 세븐일레븐 사이에 조식먹을 수 있는아트 코델리아가 있었는데
우리가 방문했을 때에는 코로나로 인해서 운영하지 않았다.
롯데아트빌라스 조식이 맛있다고해서 조식을 먹어보고 싶었는데....
운영하는 곳이 없어서 아쉬웠다.
다음에 또 한번 올 수 있다면 그때는 조식을 먹어볼 수 있기를 바래본다.
지하 1층에는 사우나랑 휘트니스 등이 있고
1층에는 리셉션과 편의점 노래방이 있다.
노래방은 숙박하는 사람들에게 하루 2시간 무료던가?
숙박하는 룸당 해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데
따로 쿠폰같은게 있는것은 아니고 사용하고 싶을 때 데스크에 말하면 세팅해준다고 한다.
빼놓을 수 없는 멤버스 라운지 방문
멤버스 라운지는 롯데 속초리조트에서도 방문해봤었는데
제주 아트빌라스는 속초 롯데리조트와 다르게 애초에 이용하는 이용객수가 적어서 그런지
따로 카드찍고 들어가는 것은 없고 그냥 오픈되어 있었다.
멤버스 라운지 오픈시간에만 가면 아무 제약없이 사용할 수 있는 구조였다.
우리는 그냥 둘러볼 겸 건물 구경하고 있었는데
청소하시던 여사님께서 라운지는 저쪽이라면서 알려주셔서 겸사겸사 가봤는데
뜻밖에 개이득 느낌으로 좋은 구경과 좋은 커피였다.
햇살 좋은 멤버스 라운지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테이블만 화려하게 놓여있었다.
날씨가 좋으면 풍경도 더 좋았을텐데 이날은 조금 날이 구름이 낀 상태였다.
금테로 둘러진 가구들이 이쁘긴 이쁘다.
테이블도 대리석으로 되어가지고 인테리어 조화가 잘 어울리는 것 같았다.
신문이 구비되어 있었고 잔잔한 음악이 흘러나왔다.
멤버스 라운지에서는 무료로 커피를 먹을 수 있는데
네스카페 버치오로 준비되어 있었다.
버치오 캡슐을 자기가 골라서 셀프로 내려먹는 방식이었고
디카페인 캡슐도 준비되어 있어서 디카페인으로 내려먹었다.
정수기에서 얼음도 나와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마실 수 있었다.
버치오 캡슐 외에도 녹차 등이 준비되어 있어서 커피말고도 마실 수 있던 공간이다.
롯데아트빌라스 간다면 아침에 나갈때 모닝커피 하나 챙겨가는 것 추천한다.
무료인데다가 테이크아웃 컵이 있어서 간편하게 가지고 나갈 수 있다.
라운지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
바다가 바로 보여서 좋긴 한데 사이에 도로가 있어서 차들이 다닌다.ㅎㅎ
그래도 이정도가 어딘가 싶게 탁 트여있어서 기분 좋은 공간이다.
코로나로 인해서 사우나도 운영하고 있지 않았다.
말을 하면 사우나에 물을 받아준다고는 하던데(?)
너무 민폐인 것 같아서 따로 요청하지는 않았다.
E블럭에는 수영장은 따로없고 자쿠지가 있기 때문에
그냥 저녁에 자쿠지에서 몸 담구면서 지지기로 하였다.
코로나로 인해 비어있던 온탕, 겨울에 온탕에 몸 녹이기 딱 좋을 듯 하다.
수건이나 샤워타월, 치약은 구비되어 있었다.
락카도 잘 되어있었고 무엇보다도 화장대가 잘 되어있었다.
체중계와 바람 나오는 기계 등 화장대 구성이 왜케 잘되어있는지;;ㅎㅎ
호텔 등에 비하면 좀 열약할 수 있지만 아트빌라스 나름 잘 구비해둔 것 같았다.
E블럭에 있는 개인 자쿠지 욕조
자쿠지가 일본 용어인 것 같지만 의외로 아니라고 한다ㅋㅋ
야외 자쿠지에서도 따뜻한 물이 잘 나와서 물을 금방 받을 수 있었고
저녁 먹고 난 다음에 따뜻한 물 받아서 저녁에 자기 전에 몸을 녹이고 왔다.
엄청 추울 때 다녀온 것은 아니었지만 제주도에서 바닷바람이 얼마나 불던지
바닷바람을 계속 맞았더니 의외로 따뜻한 물에 녹는 기분이 들어서 좋았다.
아트빌라스 중예 블럭이 여러개라서 E블럭보다 좋은데가 많겠지만
E블럭은 그냥 쏘쏘했다...ㅎㅎ
나름 아트빌라스로 롯데계열에서 그냥 리조트보다는 좀 고급스런 라인인 줄 알았는데
생각했던 기대치보다는 시설들이 많이 노후되어있었고
특히 샤워실 이런데는 나무 문 아래쪽이 썩어있다고해야되나
페인트칠도 벗겨져있고 좀 나뭇결이 올라와있었다 ㅎㅎ딱히 고급 시설은 아닌듯
시설은 좀 열약한데 회원권이 있어도 1박 숙박가격이 너무 사악하여서
회사 복지로 오는 것이 아닌이상 다시 올 것 같지는 않다.
물론 여유롭게 즐기면서 휴양 목적이면 좀 더 나을 듯 하나
우리는 실용적인 것을 추구하고 힐링에 크게 무게를 두지 않아서
롯데 계열 중 선택하라고 하면 아트빌라스보다는 그냥 리조트가 더 깔끔하고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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